트로이 (Troy)

한달간 기다려온 영화. 트로이.분명,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.브래드피트 주연의 영화, 트로이.제작비가 얼마가 들었다더라? 2억달러?정확히는 모르겠지만, 분명 엄청나게 돈이 많이 든 영화였다.이 영화.다른 건 잘 모르겠고, 한가지만은 확실하다.영화를 보면서, 계속해서 많은 생각을 했고, 영화가 끝나고도 많은 여운이 남았다는 것.글쎄.. 왜 그랬을까?아마도 내 삶의 많은 부분의 한부분이 될 수 있어서여가 아니었을까?이 영화에서는 참으로 많은 것들을 다루고 있다.남여간의 사랑, 형제간의 우애,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등등..참 많은 것들이 공존하는 영화였다.먼저…남여간의 사랑을 생각해 보면?지난번에 언젠가 친구에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.나는 더 이상 영화를 보면 안되겠다고…영화같은 사랑이 아니라면 시시할테니까!이 영화의 존재(?) 이유를 말해보라면 바로 ‘사랑’이라고 말할것이다.사랑 때문에 일어난 전쟁.그리스와 트로이와의 전쟁..사랑하는 한 여인때문에 조국을 위태롭게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서‘아, 저런 게 사랑의 힘이구나..’라는 생각이 들었다.그리고 아킬레스라는 영웅이 보여주는 사랑의 힘, 너무나도 아름다웠다.마지막까지 자신의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도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려는 모습..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웠다.누군가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했었다.‘사랑은 죽음이다.’ 라고…다시한번 깨닫는다. 죽음을 초월할 수 있는 것만이 진정한 사랑임을…다음으로 형제간의 우애..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.트로이의 두 왕자. 그들간의 우애…글쎄, 우애라는 말에는 애=사랑愛가 포함되어 있다.역시.. 죽음을 초월한 형제간의 사랑이 진정 아름답게 보였던 것 같다.과연 나는.. 사랑하는 내 동생 하리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할 수 있을까?지금은 당당히! 내 동생을 위해서 목숨을 내 놓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..현실에 닥쳤을 때, 과연.. 나의 선택은? #$#^%!#$%마지막으로 부모의 자식을 향한 사랑..아킬레스는 영화 도중에 관객들에게 눈물을 보인다.그 눈물은.. 분명 … Continue reading 트로이 (Troy)